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갑상선암으로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2021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남녀 전체 기준으로 했을 때 갑상선암의 발생률은 12.7%로 높은 편에 해당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다른 암에 비해 걱정을 덜 하세요. 그 이유는 갑상선암을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은 편이고 성장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착한 암'이라고도 불려요. 하지만 갑상선암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암이 커져 주변 장기를 침범하거나 림프절전이, 원격 전이를 일으켜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요.
오늘은 고양암요양병원 다스람요양병원과 함께 갑상선암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먼저 갑상선은 목 앞쪽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 및 분비하며 갑상선 호르몬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고 에너지를 생성해 대사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에요.
이러한 갑상선에 이상이 발생하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신진대사를 유지할 수 없어 주의해야 해요.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 하며 갑상선 결절을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누었을 때 악성 결절들을 갑상선암이라고 해요. 전체 갑상선 결절의 5~10%는 갑상선암으로 진단돼요.
갑상선암은 기원 세포와 세포의 성숙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크게 네 종류로 구분할 수 있어요.
- 갑상선 유두암
- 갑상선 여포암
- 갑상선 미분화암
- 갑상선 수질암
갑상선암 세포의 성숙 정도를 뜻하는 것이 분화이고 성숙이 비교적 잘 되어 일반 세포와 비슷한 형태를 띠는 것을 갑상선 분화암이라고 해요. 20~60대 사이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유두암과 여포암으로 나눌 수 있어요.
갑상선 유두암
- 갑상선암의 9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가장 흔한 암의 종류로, 핵의 형태가 유두상을 보이는 특징
- 성장 속도가 늦은 편으로 예후가 좋은 편
-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조기 치료가 중요
갑상선 여포암
- 갑상선 유두암 다음으로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예후가 좋은 편
- 다른 암과 달리 혈액을 통해 뇌, 뼈 등 다양한 기관으로 전이
미분화암은 오랜 기간 동안 갑상선 분화암의 분화 방향이 역전하여 발생하는 것을 말하고 주로 고령에서 발생해요. 이는 갑상선 미분화암과 갑상선 수질암으로 나눌 수 있어요.
갑상선 미분화암
- 갑상선 암 중에서 성장 속도 및 전이가 빨라 예후가 좋지 않음
- 증상이 발생하여 진단된 경우 전이가 시작되었을 위험이 높은 혈액을 통해 전이가 발생하며, 성대에 전이될 경우 쉰 목소리를, 식도에 전이 시 연화 곤란 증상 발생
갑상선 수질암
- 희귀암 중 하나로 레트라는 유전자의 변형 및 유전적인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음
- 체내 칼슘양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 세포에 의해서도 발병 위험
갑상선암이 발생할 경우 조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알아차리는 것이 어려워요. 그렇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 보는 것이 좋고 증상이 없어도 가족력 혹은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
- 목에서 덩어리가 만져짐
- 목이 아프고 압박이 느껴짐
- 원인을 알 수 없이 목이 쉬어 목소리가 변함
-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호흡이 어려워짐
- 목의 덩어리가 점점 커짐
암을 진단받게 되면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와 같은 표준암치료를 받게 돼요. 하지만 이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보조 치료를 같이 받는 것이 좋아요. 고양암요양병원 다스람요양병원에서는 표준암치료로 인한 체력이나 면역력 저하, 부작용을 완화 및 방지하기 위해 통합의학적 암 치료를 진행하고 있어요.
● 고주파온열암치료 - 선택적으로 암세포에 에너지를 전달하고 세포막을 자극하여 자연사를 유도하는 암 치료 방법
● 고용량 비타민C - 암세포의 자기방어 시스템을 파괴하고 면역세포의 활동을 촉진하여 사멸 프로세스를 활성화
● 양·한방 치료 - 양방 치료와 함께 한방치료를 병행하여 항암 및 재발 억제 효과 기대
이 외에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환자에게 맞는 식단을 제공해 드리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