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암재활병원] 항암 손발저림, 말초신경병증 증상과 관리 방법
안녕하세요. 일산암재활병원 다스람요양병원입니다. 봄이 찾아온 줄 알았는데 다시금 겨울로 돌아온 것 같은 날씨와 추위인데요. 추운 날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특히나 암을 치료하고 있는 과정에 계시는 암 환우분들에게는 조금 더 힘든 시간이지 않나 싶어요.
암과 항암치료로 인해 예민해져 있는 상태에서의 추위는 더욱 날카로울 수 있는 것은 물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감기 같은 질환에 노출되는 것이 더욱 쉬워지기 때문이겠죠.
무엇보다 암세포는 체온이 낮아질수록 강력해지고, 체온이 높아지면 반대로 힘을 못쓰기 때문에, 암 환우 분들은 더더욱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암을 치료하는 표준 치료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그리고 방사선 치료입니다. 해당 치료들은 현재까지 나온 암 치료 방법 중 통계적으로 가장 효과가 우수해 암 치료의 기본적인 치료로 시행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항암화학요법은 항암제를 투여하여 전신에 퍼져있는 암 세포에 작용하는 전신 치료 방법입니다. 그만큼 전신적인 효과를 가져오지만, 암세포가 아닌 정상적인 세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큰 편입니다.
항암화학요법도 의학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여러 방법으로 발전하고 있고, 부작용의 정도도 약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사용되는 약물에 따라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항암치료의 부작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대표적인 항암치료의 부작용에는 메스꺼움, 구토, 식욕 부진과 같은 소화기계통 부작용과 탈모와 피부 변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감소에 따른 감염이나 출혈 등이 있는데요. 그중에는 신경계 증상이 포함됩니다.
항암제가 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신경이 손상될 수 있는데요. 가장 흔한 것은 손끝과 발끝 같은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기며 발생하는 것으로, ‘말초신경병증’이라고 부릅니다.
항암제에 의해 말초신경이 손상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손가락과 손, 발가락, 발의 감각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손과 발이 저리는데, 그 정도가 심해 따갑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 근육이 떨리고 힘이 빠져 들어가지 않습니다.
- 손,발의 감각이 무뎌져 온도를 잘 느끼지 못합니다.
- 다리에 힘이 없어 균형감각이 떨어집니다.
- 한쪽 혹은 양쪽 귀 청력에 변화가 생깁니다.
- 내장 지배 신경에 부작용이 생긴다면, 복통이나 구토,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말초신경병증의 증상은 항암을 시작한 직후에 나타나지 않고, 항암 횟수가 누적되면서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대부분 심각하지 않으며, 치료가 끝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항암제의 종류나 용량에 따라서는 치료가 끝난 후에도 회복되지 않거나, 회복 속도가 느려 오랜 시간동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이러한 말초신경병증에 의한 손발저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며, 찬 바람이나 찬물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항암 치료 후 손발저림 증상이 나타났다면 손을 마사지하거나, 주먹을 쥐었다 펴는 동작, 손바닥과 손가락을 치는 동작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때 피부가 약해져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힘을 빼고 살살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이때 일산암재활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다스람요양병원에서는 항암 치료의 과정과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고, 완화해주기 위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한 손발저림 치료 방법으로는 글루타치온 주사와 통증치료, 파라핀 치료, 전기침, 발마사지 등이 있으며, 한방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일산암재활병원 다스람요양병원에서는 무료 피부 마사지 및 발마사지를 통해 피부 관리를 시행하며, 환우 분들의 통증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증상이 심각해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야기할 정도라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말초신경 안정제를 처방받거나, 항암 중이라면 투여 용량이나 횟수를 줄이기도 합니다.
손발 감각에 이상이 생기면서 온도나 상처 등에 둔감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세수나 목욕하기 전에는 다른 사람을 통해 온도를 확인해 화상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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