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암면역치료

경기도암요양병원 여성들이 주의해야 하는 암은

다스람 병원 2025. 5. 21. 17:14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부인과 암 중 하나로, 방심하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관심과 검진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도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경기도암요양병원 다스람요양병원에서는 자궁경부암이 어떤 병인지, 어떤 원인으로 생기며, 어떤 증상과 치료 방법이 있는지 등 꼭 알아두셔야 할 내용을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 부분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으로, 여성 생식기 암 중에서도 비교적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 암은 주로 자궁경부 세포의 이상 증식으로 시작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자궁경부암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 편평상피세포암: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70~80%를 차지합니다. 자궁경부 외부 표면을 덮고 있는 편평상피에서 발생합니다.
  • 선암: 자궁경부 내부에서 점액을 분비하는 세포에서 발생하며, 발생률은 낮지만 조기 진단이 어려운 편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진단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대부분의 여성은 일생 중 한 번쯤 이 바이러스에 노출됩니다. 하지만 일부 고위험군 HPV 유형은 자궁경부 세포에 변화를 일으켜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들이 있는데요

  • 흡연: 담배 속 화학물질은 자궁경부 세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흡연 여성은 자궁경부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경구 피임약 장기 복용: 5년 이상 장기 복용할 경우 일부 여성에서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 출산 횟수: 다수의 출산 경험이 자궁경부의 세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면역력이 떨어져 HPV 감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즉, 자궁경부암은 단순히 유전적인 요소보다는 생활습관과 감염 관리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자궁경부암의 증상

비정상적인 질 출혈

생리 주기 외 출혈, 성관계 후 출혈, 폐경 이후 출혈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성관계 후 출혈은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상한 질 분비물

악취가 나거나 분홍색, 갈색으로 변색된 분비물이 지속되면 자궁경부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골반통 및 요통

암세포가 주변 조직으로 퍼지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리통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고, 지속적인 요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변, 배변 이상

암이 방광이나 직장을 눌러 배뇨나 배변이 불편해지거나, 잔뇨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방법은?

1. 수술치료

초기 자궁경부암이라면 수술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입니다.

  • 자궁경부 일부를 절제하는 원추절제술
  •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자궁적출술 등이 있습니다.

수술의 범위는 환자의 연령, 향후 임신 계획, 암의 위치와 크기 등을 고려해 결정됩니다. 일부 경우에는 난소와 림프절까지 함께 제거하기도 합니다.

 
 

2. 항암치료

항암제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전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진행된 자궁경부암에서는 수술 전후로 항암제를 투여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기도 합니다. 단독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방사선치료와 함께 병행하기도 합니다.

항암치료는 전신에 작용하기 때문에 구토, 탈모, 피로감 등의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영양과 체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3. 방사선치료

고에너지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입니다.자궁경부암에서는 외부 방사선 조사와 내부 방사선 치료가 함께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특히 암이 주변 조직으로 퍼졌거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방사선치료 후에는 방광염, 장염 같은 부작용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됩니다. 자궁경부암 치료는 개인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가장 적합한지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길 수 있는 후유증은?

  • 질 출혈 및 분비물 증가: 수술 직후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나, 장기화될 경우 반드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 배뇨·배변 장애: 방광이나 직장 신경 손상으로 인한 불편감이 생길 수 있으며, 재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림프낭종 및 부종: 림프절 제거로 인해 하체 부종이나 림프액이 고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합암치료

자궁경부암 치료는 수술이나 항암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통합적 관리가 중요합니다.

  • 면역 치료: 자연적인 면역기능을 회복하고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가 포함됩니다.
  • 영양 치료: 암 치료 중 영양 상태가 크게 흔들릴 수 있어,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 통증 관리: 암 또는 치료로 인한 통증이 있을 경우,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한방 치료: 일부 환자들은 체력 회복, 위장 기능 개선, 부작용 완화를 목적으로 한방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단, 이 경우 의료진과의 협의를 통해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고 회복도 기대할 수 있는 암입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심하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관심이 정말 중요합니다.

건강은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지만, 회복은 그보다 훨씬 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나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 번쯤은 자궁경부암에 대해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일, 결코 미루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