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마음이 무거워지는 단어입니다. 진단을 받고 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앞으로 어떤 치료를 받게 될까?"일 텐데요. 수술은 해야 하는 건지, 항암 치료는 언제 시작되는 건지, 얼마나 힘든지… 막막한 마음이 앞섭니다.
오늘 수도원암요양병원 다스람요양병원에서는 항암치료의 전체적인 진행 과정을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같은 기본적인 암 치료 방법부터, 항암제의 종류와 치료 목적, 그리고 치료 중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그 해결 방법까지. 여기에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보완적 치료법도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표준암치료
암 치료는 보통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기본 축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표준 치료’라고 부르는데요, 환자의 상태나 암의 종류에 따라 순서와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수술치료는 암세포가 있는 부위를 직접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경우는 물론, 암의 크기를 줄이거나 통증을 줄이는 목적일 수도 있습니다.
- 항암화학요법은 몸속을 돌며 암세포를 공격하는 약물치료입니다.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시행하거나, 수술 전 암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기도 하죠.
- 방사선치료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파괴합니다. 수술이 어려운 위치의 암이나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항암화학요법
많은 분들이 ‘항암치료’ 하면 바로 항암화학요법을 떠올리실 텐데요, 이 치료는 약물을 이용해 몸속 암세포를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방식입니다.
항암제는 정맥 주사로 투여되는 경우가 많지만, 종류에 따라 경구약 형태로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는 보통 한 번만 받는 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반복됩니다. 예를 들어, 3주에 한 번, 총 6회 등 치료 계획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설정됩니다.
하지만 암세포뿐 아니라 빠르게 분열하는 정상세포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여러 부작용이 동반되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검사나 상태 확인이 필요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암의 완치를 목적으로 하기도 하고, 재발 방지, 전이 억제, 증상 완화 등을 위해 쓰이기도 합니다.

목적과 종류는?
선행화학요법
수술 전에 시행하는 항암치료입니다. 암의 크기를 줄여 수술이 가능하게 하거나, 수술 범위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어요.
보조화학요법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몸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한 암세포를 없애기 위한 단계죠.
완화적 화학요법
완치가 어려운 경우, 통증이나 불편한 증상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신상태나 암의 진행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항암제의 종류
세포독성항암제
가장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항암제입니다.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인데, 암세포뿐 아니라 머리카락, 위장관 점막, 혈액세포에도 영향을 줘 부작용이 많을 수 있습니다.
표적항암제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 변이나 단백질을 겨냥해 공격하는 약입니다. 정상세포보다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세포독성항암제보다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면역항암제
몸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스스로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일부 암종에서는 기존 항암제보다 좋은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부작용과 해결방법
오심과 구토
항암제를 맞고 나면 속이 울렁거리거나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식사를 거르게 되면 체력이 더 떨어질 수 있어요. 대학병원에서는 항구토제를 치료 시작 전부터 처방해 증상을 조절합니다. 대표적으로 5-HT3 수용체 길항제나 NK1 길항제 등이 사용되며, 구토가 반복되면 여러 약제를 병합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면역력 및 기력 저하
치료가 반복될수록 몸이 무거워지고, 쉽게 피로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처럼 가벼운 감염에도 크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복합면역세포 치료를 통해 면역 기능을 보완하고 회복력을 높이는 방법이 활용되고 있으며, 고단백 식이요법을 병행해 체력 유지를 도와줍니다.

신경병성 통증
항암치료 후 손발이 저리거나 찌릿한 감각이 생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세포독성 항암제에서는 이런 신경 관련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럴 땐 대증치료와 예방적 치료가 함께 필요합니다. 수액요법을 통해 말초 혈액순환을 돕고, 진통제나 신경통에 효과적인 약물을 병행해 증상을 완화합니다.
호중구 수치 감소
항암제는 정상적인 백혈구 수치에도 영향을 주어 호중구가 감소하면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발열이 동반된다면 즉시 조치를 받아야 하죠. 이럴 땐 호중구감소증 치료제(G-CSF)를 사용해 빠르게 백혈구 수치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고, 면역 기능 보완을 위해 복합면역세포 치료도 함께 고려됩니다.

고주파 온열암치료
암세포는 열에 약하다는 성질을 활용해, 고주파 열을 가해 암세포를 약화시키는 치료입니다. 정상 세포보다 암세포가 열에 민감하다는 점을 이용한 방식이죠.
한방 치료
몸의 균형 회복과 면역력 향상을 돕는 목적의 치료입니다. 항암치료와 병행하여 체력 회복, 소화 기능 개선 등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비타민 및 미네랄 치료
항암치료 중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여 회복력과 컨디션 개선을 도와줍니다.
항암 및 방사선 부작용 완화 치료
구강 점막염, 피부 발진 등 항암치료로 생길 수 있는 증상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치료들이 병행될 수 있습니다.

암 치료는 단순한 약물치료 이상의 복합적인 과정입니다. 치료 방법을 이해하고, 부작용을 미리 알고 대비하면 훨씬 더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정확한 정보와 꾸준한 소통입니다.
혼자서 모든 걸 판단하지 마시고, 의료진과 상의하면서 나에게 맞는 치료 방식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여정이지만, 준비된 마음으로 임한다면 훨씬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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